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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 실천마을」확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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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 실천마을」확대 조성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1.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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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도 사업대상 72개 마을 공모 선정

▲ (광주 북구) 지렁이 분양-지렁이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마을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등 녹색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녹색생활 실천마을(Green마을)」이 확대되어 조성된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이재창)는 지난 12월 공모를 통해 ‘서울 성수 2차 우방아파트’ 등 Green마을 72개소를 선정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형 46개소, 주택형 22개소, 복합형 4개소이다.

Green마을은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와 자원재활용, 녹색교통, 녹색소비, 생태환경 가꾸기 등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마을이다.

Green마을은 마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고자 3가지 유형으로 조성하고 있다. 아파트의 동 단위, 단지 단위로 이루어지고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은 ‘아파트형 Green마을’, 마을 면적 대비 인구가 비교적 적고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은 ‘주택형 Green마을’, 두 가지 유형이 포함된 지역은 ‘복합형 Green마을’로 특성화하여 육성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009년 10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녹색생활을 범국민적으로 확산 및 정착시키기 위하여 Green마을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Green마을 사업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홍보 등 녹색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하며, 새마을운동중앙회는 녹색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생활속의 녹색혁명운동으로 점화시키기 위해 주민들에 대한 녹색생활실천 교육, 현장 지도․점검, 국민운동 등을 수행한다.

2010년도에는 48개소를 선정하여 추진하였으며, 금년에는 그 중 성과가 좋은 24개 마을과 추가 선정한 72개 마을을 합하여 총 96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공동시설(경로당 등)에 LED 형광등 설치, 음식물 건조 처리기 비치, 대기전력 차단기 설치 등을 지원하여 주민주도형 녹색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우수사례 발표대회, 평가 등을 실시하여 녹색실천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마을 주민들이 장기적인 실천의지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할 계획이다.

송영철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녹색성장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을 스스로 실천할 때 성공할 수 있으므로, Green마을을 저탄소 녹색생활의 성공모델로 육성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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