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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수장, 북한 순방 후 '새 역사 마주하고 있다'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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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수장, 북한 순방 후 '새 역사 마주하고 있다' 긍정적 평가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5.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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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런던=AFP) UN 세계식량계획(WFP)의 수장 데이비드 비즐리(David Beasley)가 12일(현지시간) 북한에서 4일 간의 순방을 마친 후 북한이 '새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는 표현과 함께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북한은 수십 년간 지속된 독재 정치와 극심한 과두제 공산주의로 인해 1990년대 심각한 기근에 시달렸다.

또한, 미국과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제재에 굴하지 않고 지난해까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며 국제 정세를 위협했다.

그러나 올해 김정은이 대외적 태도를 변화시키며 흐름은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

김정은은 현재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과도 다가올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데이비드 WFP 수장은 귀국 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마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직접 확인한 북한의 실상에 대해서는 "1990년대와 같은 심각한 기근은 없으나 여전히 식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기계를 활용한 농사 대신 순수 인력을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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