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1:17 (화)
‘속초 KCC 스위첸 단지 내 상가’ 이달 24일 입찰 예정
상태바
‘속초 KCC 스위첸 단지 내 상가’ 이달 24일 입찰 예정
  • 장수미 기자
  • 승인 2018.05.14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속초시 조양동에 들어서는 ‘속초 KCC 스위첸 단지 내 상가’가 내년 3월 입점을 앞두고 이달 24일 입찰을 받는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흐름은 수익형 상품들의 대출 규제 등으로 말미암아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유망한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소 과열된 분위기에 휩쓸려 상가 분양을 경쟁가 입찰 식으로 분양시 내정된 가격 보다 지나치게 높은 ‘오버페이’로 인해 추후 기대했던 수익률이 나오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지 내 상가’ 투자시에는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상가 투자에서 역시 가장 중요한 점은 상권 형성이다. 상권 형성기간은 보통 입주율에 반비례 하여 상권형성기간 이 짧을수록 만큼 비용절감에 유리한 만큼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세대수가 많은 대단지일수록 투자자에게는 좋다. 그렇지만 단순히 자체 세대수만 많고 주변에 배후수요가 없는 나홀로 아파트 단지의 경우에는 곤란하다. 수요의 한계가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지의 평형대가 중대형 아파트가 많은 단지는 아파트 단지내 상가보다는 외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이나 백화점, 대형 마트 등에서 지출을 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임대아파트 등의 비율이 높을 경우에는 예상보다 소비력이 낮은 경우도 있어 투자 분석 시에는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상가의 전용률도 꼭 따져보아야 한다. 전용률이란 복도, 계단 화장실 등 공공 시설면적을 제외한 실 사용면적이 분양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당연히 전용률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이 전용률은 근린상가와 같은 경우 적게는 30% 초반에서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의 경우 많게는 80%까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대부분 전용률이 60~70% 안팎이기 때문에 이 보다 적은 단지 내 상가라면 투자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으니 심사숙고 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이고 분양면적이 50㎡ 같은 두 곳의 점포 중 A 상가의 전용률은 50%이고, B 상가의 전용률은 75%라고 하면 A 상가의 실 사용면적은 25㎡, 3.3㎡ 당 실질분양가는 4,000만원이다. 하지만 B 상가의 경우 실제 사용면적이 37.5㎡, 실질 분양가가 2,667만원임으로 훨씬 효율성이 높은 투자이고 B상가에 들어오는 임차인도 공간 활용 등을 극대화 할 수 있어 더욱 높은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끝으로 인기 있는 상가의 경우 분양(내정)가도 중요하다. 내정가가 높으면 아무래도 그 보다 더 높은 가격을 써낼 수 밖에 없기에 아무래도 수익률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입찰 전 최근 입찰사례 등을 확인하여 지나치게 과열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적정한 입찰가를 적어내는 차분함이 필요하다.

최근 속초시 조양동에 들어서는 ‘속초 KCC 스위첸 단지 내 상가’가 내년 3월에 입점 예정이다.

이 상가는 자체단지에 847가구가 입주하고 반경 500m 내 가구수만 6,000여 가구가 배후에 있으며 주택구성 또한 중소형 평형 위주인 지역으로 생활밀착형 소비에 높은 장점을 보인다. 전용률 또한 최고 96.2%에 달하는데다 분양 내정가 역시 최근 유사 상가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속초 KCC 스위첸 단지 내 상가’ 의 입찰은 이달 24일이다.

장수미 기자 hskimi@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