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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스포츠 꿈나무 대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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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스포츠 꿈나무 대축제 열려
  • 성기욱 기자
  • 승인 2018.05.13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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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체전 15일, 전국소년체전 26일 개막
충주종합운동장 등 63개 경기장에서 52개 종목
'제12회 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충주시를 비롯해 충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 제공=충청북도청>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주 개최지인 충주를 비롯한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 먼저 충청북도 구현으로 ‘제12회 장애학생체육대회’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보다 먼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4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눠 개최되며, 16개 종목에 1천 9백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은 경기장, 경기일정, 대진표 등이 확정돼 본격 추진 중이며, 지역 간 과도한 경쟁을 없애기 위해 시도별 순위를 집계하지 않는다. 다만, 종목별 개인시상만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는 15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리더의 꿈과 탄생․환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또 충주 택견팀과 코리안브레이커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식후행사로는 우륵국악단의 가야금 협연과 연예인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출연가수는 정인, 걸그룹 라붐, 딘딘이 출연하여 열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밖에도 장애종목체험,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마임․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프로그램으로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끝난 8일 뒤,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11개 시‧군 47개 경기장에서 초등부, 중등부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36개 종목에 1만 2천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체전추진단은 충주종합운동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충주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의 신속한 업무협업은 물론 개회식 준비와 경기장 점검, 수송, 숙박, 의료, 자원봉사자 운영 등 체전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다가 충주 호암체육관에 보건의료 인력 10여명을 투입해 의료지원반, 임시약국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소방인력 21명을 투입으로 개회식 안전관리와 버스, 택시 등 총 593대의 차량을 지원해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도내 숙박시설 현황 파악 및 숙박업소 환경과 시설을 점검‧보완해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며, 체전의 꽃이자 숨은 주력인 자원봉사자 총 1,204명을 모집해 대회기간 동안 도내 경기장 곳곳에서 관람객 안내 및 편의제공 등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 시군 주요 시가지, 경기장 주변에 가로기, 애드벌룬, 홍보탑 등을 설치하여 선수단 환영 및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각종 행사 등과 연계해 체전 기간 축제분위기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 관광지 홍보를 도모할 예정이다.

충북도 전국체전추진단장은“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을 통해 다져진 우리의 소중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은 더욱 활기차고 풍성한 대회로 만들겠다”며, “15일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과 체전 경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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