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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동주 바른미래당 충북도의원 후보 “참되고 진실한 정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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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동주 바른미래당 충북도의원 후보 “참되고 진실한 정치 하겠습니다”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5.13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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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1선거구(옥천읍)
조동주 바른미래당 도의원 후보(옥천군 제1선거구 - '옥천읍') <사진=이건수 기자>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조동주 바른미래당 충북도의원(옥천군 제1선거구) 후보는 지난 2016년 4.13 군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지만, 2017년 1월 국민의당 1호 군의원으로 입당했다.

현재는 합당되면서 바른미래당 동남4군공동지역위원장과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2년여 짧은 정치경력이지만 공직경험과 올바른 마인드로 지역발전을 위해 도의원에 도전했다. 민주당, 한국당 후보와 함께 3파전 선거전이다.

조 후보는 어떤 마인드로 지역발전을 위해 접근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올바른 정신과 국가관, 군민을 위한 애향심, 군민의 어려움이 내 어려움이라고 생각하는 인성으로 참신하고 깨끗한 마인드로 정치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비판과 견제, 그러면서도 방법을 제시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한다.

조 후보는 대표공약으로 현재 조성중인 ‘의료기기 산업단지’가 과연 경제성이 있는지, 지역 기여도는 높은지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볼 시점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잘 사는 옥천, 살 맛 나는 옥천을 만들어 보겠다는 신념으로 공약개발과 함께 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심을 다지고 있다.

조동주 도의원 후보가 당직자, 시의원 출마자, 가족 등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

- 군의원에서 도의원으로 도전한 배경은?

정치인으로서 준법정신을 준수하고 솔선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진정한 정치의 실현을 위해, 올바른 정치문화조성을 하고, 도민들로부터 믿는 정치, 참다운 정치, 어렵고 힘없는 서민, 노인, 장애인을 위한 정치로 함께 잘사는 빈부격차를 줄이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출마하게 됐다.

아울러 우리 옥천지역의 정치, 문화, 경제의 발전을 기해 행복한 삶의 도시 옥천을 만들어 나가겠다.

오랜 군 장교 생활로 규칙과 질서에 의한 생활이 익숙해, 준법정신과 나 자신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공 개념의 사고를 가지고 있다. 올바르고 진실한 정치의 선봉으로 스스로 실천하며 옥천군민을 위한 봉사의 정치를 실현하겠다.

- 출마지역은 어떤 곳인지?

옥천군은 서울에서 172㎞, 청주에서 50㎞, 대전에서 18㎞ 로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전은 537㎢로 충북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는 51,737명이며 그중 옥천읍에 29,476명 거주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세종신도시도 인접해 있고 광역철도연결, 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이 편리한 곳이기에, 관광 및 장계관광단지 주변의 좋은 환경으로 공기 좋고 살기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여건을 잘 이용해, 좋은 고장으로 발전시킨다면 문화, 경제시설들이 전입해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도 향상돼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 주요 공약을 꼽으라면?

첫째, ‘의료기기 산업단지’ 경제성 부수효과 산출분석과 함께 필요하다면 경제성 있는 사업으로 일부 전환을 검토(택지, 복지, 체육시설 등)해 볼 것이다. 

의료기기 산업단지가 경쟁력이 있는지, 과연 막대한 예산을 들여 1,2단지 조성이 예산 낭비는 아닌지, 경제적 부수효과와 지역에 미치는 기여도, 그리고 의료기기와 관련 없는 업체가 입주해 있는 것은 아닌지를 종합적으로 따져 봐야 할 것이다.

균형발전 사업은 2007년부터 도내지역 간 균형발전 촉진으로 불균형격차를 해소하고 농촌과 도시가 골고루 잘사는 함께하는 충북실현을 목적으로 진행중인데, 옥천의 경우에는 지역균형발전 사업비를 ‘의료기기 산업단지’에 투자하고 있다. 의료기기, 기계부품산업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예산은 약600억 원이며 이중 순수군비도 약238억 원이 포함돼 있는 것이다.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 총 분양면적이 106878평방미터이고 이중 94%정도가 분양됐다고는 하는데, 현재 입주한 업체는 물론이고 예정인 회사들이 과연 경제적 부수효과인 지역민에 대한 고용이나, 옥천 인구의 증가 요인이 되고 있는지 등 경제적인 창출효과를 분석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면적이 351661평방미터 규모인데, 의료기기특화산업단지조성 면적이 과연 현실성과 경제성이 있는지도 복합적으로 검토해 봐야 한다. 과다한 면적이라면 일부를 복지생활시설, 택지로 전용해 회사원들이 옥천군민으로 살 수 있도록 문화, 체육시설을 두루 갖춘 정주여건 조성을 확충하는 정책도 필요하다.

그래서 향후 옥천-대전 간 광역철도가 연결될 것을 가상해 대전인구가 경제성 있는 옥천으로 전입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작업도 해야 한다. 결국은 회사설립과 함께 경제적 부수효과가 발생되어 옥천지역의 경제발전은 물론, 인구유입정책이 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사업이 돼야 할 것이다.

둘째, 옥천-대전 구간 광역철도가 5년 이내에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청권광역철도 2단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옥천-대전 구간(20.2㎞)은 2022년 목표로 대통령의 공약에 반영된 사업이다. 충청북도의 적극 추진과 옥천국민의 관심과 지지만 있다면 문제없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

그런데 옥천-대전 광역철도가 가시화되며 기대와 함께 일부 옥천군민들이 대전으로 경제가 유출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크게 보아 내 고장에 교통이 좋아진다는데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지 교통이 발달되다보니 물건을 사러 대전에 나가므로 지역경제가 하향한다는 것인데, 과연 실제적으로 그러한 문제는 미미한 사항이고, 이런 인프라 구축에 따른 대비책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더 순리라고 생각한다. 군민들의 여론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미래 비전을 찾겠다.

요즈음 시내 가계나 재래시장, 미장원 등을 가보면 대전 사람들이 많이 옥천에 와서 물건도 사고 사업도 하는 실정인데, 옥천으로 이사는 안 오고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실정이다. 의료기기 단지 내 입주한 회사들의 직원도 대부분 대전에서 출퇴근한다. 옥천의 주거환경, 문화환경 보다 대전이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전만 가기 위해 광역철도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옥천, 대전, 청주, 공항 방향으로 갈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며, 대전 뿐 아니고 그 외 지역에서 옥천관광이나 볼 일이 있다면 이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그에 따라 옥천에 주거환경과 문화 환경이 좋아진다면, 의료기기 단지 내 직장인이나 옥천읍내에서 사업을 하며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옥천으로 이사를 오게 될 것이다.

장래를 내다보고 옥천의 발전과 관광의 활성화,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교통망이고, 옥천군민이 이용하는 것 보다는 외부에서 옥천을 오가는 편리한 교통망이 되도록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광역철도를 이용한다면 교통도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옥천으로 인구유입도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옥천역 부근에 대형주차장을 확보하고, 교통 전문분야에 용역을 의뢰해 세부검토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 

현재 대통령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 옥천묘목원(2018~2025)’을 군(郡)립이 아닌 국(國)립인만큼, 옥천군 차원을 넘어 충청북도가 중심이 돼 반드시 국가차원에서 조성되도록 힘쓰겠다.

넷째,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예산을 100% 증액하겠다. 

대청댐이 조성되면서 옥천, 영동, 보은 인근 지역이 수십 년 상수원 보호지역으로 묶여, 주민들이 삶의 제한을 많이 받으며 살아오고 있다. 그래서 보상차원에서 50%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이것마저 예산 부족으로 제때 지원이 되지 않아 순번 만 기다리고 있다.

농사는 때가 있는 것이다. 자부담도 있는 만큼 도차원에서 30억 정도 증액해서, 제때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보겠다. 이처럼 농촌, 서민을 위한 예산 확충에 공개념 접근으로 적극 나설 것이다. 경제성 없는 사업예산집행은 없는지 면밀히 체크해서 줄이고, 이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다섯째,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및 복지문화시설을 확대하겠다. 

의료기기 산업단지와 옥천역 주변은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그 시이에 있는 지역은 아직도 미개발지역이 많이 있다. 응천리와 장야리 인근 지역에 제2체육센터 및 체육공원을 조성하겠다.

또한 현재 있는 수영장과는 거리가 멀어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균형발전 차원에서 문화, 체육, 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복지 및 체육센터 등을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

여섯째, 조헌사당 표충사 공원화로 충효의 교육장 및 관광시설로 확장하겠다. 임진왜란 4충신(조헌, 고경명, 김천일, 곽재우)의 한 분인 조헌선생을 모신 사당 표충사가 있는데, 제대로 관리가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국가에서 지원을 받아 사당을 관광화 차원에서 공원화 시켜, 공무원들이 직접 관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조헌사당은 제외된 상태로 이어오고 있으니,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국가차원에서 지원을 받아 공원화 사업을 통해 충효사상의 교육장으로 활용은 물론, 관광시설로 확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불필요한 공약예산이 있다면 점검해서 삭감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의계약의 병폐를 합리성과 객관성으로 체계화 시키겠다. 또한, 군 금고에 유치하고 있는 유휴예산을 정기적금을 돌려 이자수입으로 군 수익 증대에 기여코자 한다.

옥천읍내 선거사무실에 걸려있는 현수막 <사진=이건수 기자>

-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활동하고 싶은 상임위는?

현대사회는 급격한 경제발전과 더불어 갈수록 빈부격차가 심각하다. 때문에 이러한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올바른 세수정책을 모색하고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정책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 청소년 취업, 노인일자리, 위기관리가구 등에 대폭 지원을 해야 한다.

그래서 사회복지분야의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민, 장애자, 위기가구 등을 위해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은 물론, 빈부격차를 줄여 정말 살기 좋은 행복한 대한민국, 충청북도를 만들기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다. 기회가 온다면 서민, 장애인을 위한 무상임대아파트 지원관련조례를 제정해, 실제적이고 피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지원을 하고 싶다.

- 끝으로 한 말씀.

이번 선거는 국가의 주요정책을 논하고 국방과 외교를 다루는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니다. 세수에 의해 주어진 예산을 어떻게 잘 집행해야 하는 규모 있는 살림꾼을 선출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를 시행하는 지방자치선거이다.

지지율 높은 정당이라서, 대통령 인기가 좋다고 해서 검증도 안 된 후보를 무조건 찍는 일을 없어야 할 것이다. 인성이 있고, 일 잘할 사람을 잘 뽑아야하는 것도 국민의 의무이자, 책임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진실하고 참다운 정치가 무엇인지 솔선하고 실천할 것이다.

쉬운 일이 아닐 수 있다. 저 혼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 환경들이 네거티브와 저항이 있을 수 있다. 옥천군민들께서 힘을 주시고, 믿고, 지지해 준다면 국가와 국민을 위하고 옥천군의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참되고 진실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드린다.

#조동주 도의원 후보 경력사항

- 1958년, 옥천 출생

- 옥천 삼양초, 옥천중 2년 재학, 옥천공고 졸업

- 한국방송통신대학 졸업(행정학사,1회), 대구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 행정사 / 평생교육사 자격 보유

- 공군 중령 전역(예)

- 보국포장, 장관/합참의장/참모총장 표창 등 다수

- 옥천군군의회 의원

- 옥천 삼양초 총동문회장 (현)

- 바른미래당 동남 4군 공동지역위원장 (현)

-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현)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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