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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대전시당 “허태정, 병역기피 의혹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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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대전시당 “허태정, 병역기피 의혹 밝혀야”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5.12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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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발표 “기자들에 ‘검찰고발’ 문자통보는 언론에 재갈물리려는 의도”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자유한국당대전시당은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침묵과 회피 대신에 전면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시당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의 선거 트레이드 마크는 ‘침묵’과 ‘회피’였다”고 전제하고 “그런 허태정 후보가 처음 입을 열었다. 그러나 의혹에 대한 해명이 아니고 언론사의 기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고 비난했다.

특히 논평은 “(허 후보가) 언론사의 기자들에게만 문자메시지로 고발사실을 알렸다”면서 “(이같은 사실은)향후 허태정 후보 본인에 대한 군대 안 간 의혹에 대해 언론에 으름장을 놓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 유성복합터미널 지연 의혹, 유성 노은동 아파트 고분양가 책정 의혹, 측근과의 연루 비리 의혹 등 갖가지 백태에 대해 보도를 차단하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논평은 “(이번 기자의 검찰 고발 사실은)부정적인 기사를 검열하고, 호의적인 기사를 키우려 하는 등 언론을 부리려는 시장의 ‘전횡’이 불을 보듯 뻔하다. 결국 4년간 허송세월로 낭비한 권선택 전 시장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할 뿐이다”고 주장하며 허태정 후보가 전면에 나서 ‘의혹’에 대해 밝힐 것을 요구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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