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수(親水)프로젝트-물과 빛 그리고 색이 조화된 원주 대표 건물로 서다
[KNS뉴스통신=이종인 기자] 원주감영이 친수의 결정체로 거듭나고 있다. 원주시의 구도심 중앙에 위치, 원주문화재 야행 ‘한복패션쇼’에 그 모습을 드러낸 원주감영 후원이 환상적인 야경을 보이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건물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이 조명과 어우러져 몽환적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더구나 이 건물들은 관상용이 아닌 시민들이 출입을 하고 다리를 오가는 등 직접 즐길 수 있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첫날부터 시민들의 관심을 넘어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구도심의 명물이라는 평을 받았다.
11일(금)~12일(토) 문화재 야행 '관찰사의 풍류달밤' 행사가 치뤄지고 있는 강원감영에서는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감찰사로 분장한 함두영(배우, 65)씨는 시민으로서 참여를 했다. “감영복원이 잘 돼어 볼 만한 것이 생기고 보고 느끼 수 있어 좋다. 이렇게 완벽하게 복원된 것이 대한민국 처음이라는 데에 자부심을 느낀다. 원주시 중앙에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조경 등 공사 마무리를 잘하기를 기대한다는 당부도 곁들였다.
이종인 기자 yonhap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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