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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2018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 기자회견’ 기독교 개혁과 교회의 나아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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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2018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 기자회견’ 기독교 개혁과 교회의 나아갈 길
  • 전민 기자
  • 승인 2018.05.11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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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 “한국 기독교, 교단과 교파 벽을 넘어 성경중심 목회가 절실해”
사진=전민 기자

[KNS뉴스통신=전민 기자]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8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비롯해 미국의 박영국 CLF 총재, 잠비아의 고프리다 은센둘루카 수말일리 종교부 장관, 케냐의 키세베 아서 기통가 동부 아프리카 복음주의 협회 대표 등 세계 기독교 목회자들이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옥수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세운 개혁 실천 선언이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국내 기독교 목회자들에 대한 각종 비위사실이 드러나며 사회적으로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박 목사는 기독교 목회자들이 더 이상 구호가 아닌, 교단과 교파의 벽을 넘어 성경중심의 목회가 절실한 시점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전민 기자

[박옥수 목사]
"우리교회 아니면 아니라는 그 관념, 또 다른 하나는 나와 다르면 이단이라는 그런 개념, 또 그런 것들을 벗어버리고 기독교와 서로 대화하고 하나로 연합한다면 정말 좋은 기독교로 자랄 수 있다고 확실하게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보면 오해도 많이 풀리고 사실이 아닌 것은 내가 알고 있던 분도 많기 때문에 성경을 펴놓고 서로 다른 걸 고쳐가면서 의견을 나누고 같이 한다면 굉장히 좋은 결과가 오리라고 확실히 믿습니다."
 

사진=전민 기자

[오스본 흘레자 에스와티니 하나님의성회 남아프리카연합 총회장]
"오늘 기자회견의 참석은 제게 깨우침을 주었으며, 다른 나라 각국에 기독교인들이 겪고 있는 도전들에 대해 알게 해주었습니다. 특정적으로 한국에서요. 저는 진정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단으로 여겨진다는 것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기독교인으로써 우리가 감당해야 할 도전은 이것이 진정한 복음이며 성경에 있는 것을 전하는 것이며 ,한 사람이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 해야 합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계기독교목회자연합 소속 목회자들은 포스트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이 시대의 기독교 개혁의 방향과 교회의 나아갈 길에 대한 구체적인 제언을 통해 전세계 복음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KNS뉴스입니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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