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시 한국 교민들 애도의 물결 이어져
[KNS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지난해 5월 9일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한국인 유치원생을 태운 중세한국 국제학교부설 중세유치원 통학버스의 기사가 “당시 월급이 4000위안에서 1500위안으로 대폭 줄고, 전날 학교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데 앙심을 품고 라이터와 휘발유 등을 구입하여 방화를 저질러 무고한 11명의 한국 국적의 어린 생명들이 희생” 당한지 1주년을 맞아, 위해한국인(상)회(威海韩国人商会)가 준비한 “참사 희생 어린이 1주기 추모식”이 위해한국인(상)회 대회의실에 마련된 추모식장에서 거행 되었다.
이날 추모식 행사에는 대한민국주칭다오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 위해 한국인(상)회 전용희 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현지 한국 교민들이 추모식장을 찾아 조화를 헌화하고 분향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김형중 기자 khjkhj08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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