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은희승 기자] 음악계에서 주목 받는 두 싱어송라이터가 제대로 만나 본격적으로 하나의 그룹을 탄생시켰다.
언니인 라엘(Ra.L)은 지난 2015년 싱가폴에서 개최한 ‘아시아갓탤런트’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 4명 모두의 ‘Yes’를 받으며 당당히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이다.
또한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과 셀린 디옹을 발굴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가 국내 최초로 극찬한 실력파 가수이기도 하다.
동생 나오미(Omi)는 드라마 OST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실력을 선보였고 또한 재즈보컬리스트로서 일본 재즈페스티벌에서 한국인 대표로 초청 받아 국내외를 다니며 활동했다.
일본의 대표 브라질리언기타리스트인 와타나베 미키오와 협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보컬리스트이다.
이런 두 싱어송라이터가 뭉쳐 본격적으로 ‘친자매’ 라는 그룹을 탄생시켜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그룹명인 ‘친자매’는 실제 그들이 친자매라는 사실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주며 같은 유전자에서 나오는 완벽한 화음의 조화를 더욱 잘 표현해준다.
친자매의 첫번째 싱글앨범 [꽁냥꽁냥]은 여성이 남성에게 프로포즈하는 상상을 하며 만들었다고 한다.
국내 최고의 세션맨들이 합세하여 만든 이 곡은 달콤하고 풍성한 사운드가 믹스되어 행복바이러스를 만들기에 충분하며 연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소소한 행복이 가사 그대로 묻어 나와 웃음을 절로 짓게 만든다.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CF계의 중심인 [파란불에 길 건너기] 프로덕션팀이 참여했고, 연출을 맡은 정성채감독은 기존 뮤직비디오의 틀을 깬 위트 있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첫 연기 도전이라고 믿기 힘든 친자매만의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과 그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명품 연기 배우 김성태와의 호흡은 짧은 단편 영화를 본 것은 느낌을 주며 보는 이들의 마음에 연애 세포를 일깨워 주기에 충분하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달달한 친자매의 매력적인 목소리 그리고 피처링으로 함께한 꿀보이스 남종의 완벽한 조합은 [꽁냥꽁냥]의 사랑스러움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한편 꽁냥꽁냥은 11일 금요일 낮 12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 예정이며 또한 발매 당일 저녁8시에 홍대 ‘베짱이홀’에서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은희승 기자 hsent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