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이우시 국제수입상품박람회 참가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지난 8일~10일까지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열린 이우 국제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했다.
경북도내 16개 기업(구미시 9개사)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출상담 총 136건, 24억원, 현장판매·계약 40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A화장품 등 기존 주력 소비재 제품은 지난해에 이어 중국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건강, 바이오 등 제품군이 새롭게 호평을 받았으며, 식료품 생산업체인 B사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탁월해 현장판매와 상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화장품 생산기업 C사는 제품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중국 최대 소비재 시장인 이우 국제상무성 내에 위치한 한국상품관(포스코대우관)에 미진화장품 등 지역 7개 기업의 입점도 개시됐다.
최동문 기업사랑본부단장은 “금번 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제품에 대한 중국 현지의 높은 호응과 우리 기업의 탄탄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앞으로도 유망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해외규격인증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기업 수요에 맞게 추진해나갈 것이며, 중국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도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도 지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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