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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경기는 선조들의 얼과 역사가 깃든 지혜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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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경기는 선조들의 얼과 역사가 깃든 지혜의 경기"
  • 이석우
  • 승인 2018.05.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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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북실 회장 취임 2주년 인터뷰
◀ 취임 2주년을 맞은 김북실 회장<사진제공=이석우 기자>

〔KNS뉴스통신=이석우 기자〕김북실 회장(전라북도 민속경기협회)이 취임 2주년을 맞이 했다. 김회장은 지난 2016년 회장에 취임 한 후 전북도민체전, 전북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전북도여성생활체육대회 등 대회를 참가하거나 큰 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민속경기를 전라북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2018 전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총211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열려 전북지역은 물론, 서울 등 타 시도에서도 많은 관중이 몰려 와 민속경기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호평됐다.

65세 이상 어르신만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탁구, 테니스,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체조, 고리걸기,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총 9개 종목이 치러졌다. 이 대회에서 종목별 우승 시·군을 보면 전주시는 테니스, 그라운드 골프, 제기차기를, 고창군은 게이트볼을, 순창군은 체조를, 익산시는 탁구를, 진안군은 고리걸기를, 장수군은 투호를, 남원시는 윷놀이 등을 각각 우승했다. 이 중 고리걸기,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4종목은 민속경기(놀이)로써 13개 시.군에 경기팀이 결성됐다.

“민속경기는 선조들의 얼과 역사가 깃든 지혜의 경기(놀이)로써 해가 갈수록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족 간의 우애와 동료 간의 친목이 확산되다 보니 이 경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별로 열띤 응원이 전개돼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건전한 전통 민속놀이로써 전국적인 확산이 예상됩니다.”

김회장은 향후 민속경기가 지금보다 크게 확산될 것으로 믿고 있다. 따라서 민속경기협회가 전라북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조직으로 확대 재편 돼 남녀노소가 즐기는 대중운동으로 정착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국민적 화합을 이뤄내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방향으로 정착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건전한 국민운동으로 확산 전개되어 후세에까지 지속가능한 민속경기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전북도 민속경기협회는 2016년 3월 30일 창립돼 매년 전국체전에 출전하고, 전북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전북도여성생활체육대회 등 큰 대회 개최해 전북체육회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도내 13개 시군에 지회가 조직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회장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전주시서부지역발전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전주시 효자4동 부녀회장을 역임하는 등 크고 작은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 2018 전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 모습<사진제공=전북도 민속경기협회>

이석우 mylee0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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