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법률 소비자 연맹(시민단체)이 선정한 ‘민선 6기 기초단체장 선거 공약 이행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1위, 전국 5위를 기록하며 공약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법률소비자 연맹의 선거공약 이행 평가는 단체장 임기 마지막 해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연맹의 전국 지방자치 모니터단에서 공약관련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와 지자체가 공개한 자료, 언론보도 내용 등 지난 민선 6기 동안의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 평가한 것이다. 특히 이번 모니터 단에는 상공인, 대학생, 청년 연합 등 일반시민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시민의 눈높이 평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전국 226개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공약을 대상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서초구는 83.22점을 기록하며 서울시 자치구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전국 평균 점수70.72점과 서울시 자치구 71.06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다. 지난 민선 5기 64.62점으로 서울시 자치구 14위에 그친 것과 비교해볼 때 괄목할만한 성과다.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법률연맹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공동주최로 지난 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며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실천할 수 있었던 데는 45만 구민의 성원과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은희 구청장은 공약이행 평가와 관련하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5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고등급,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 ▲ 2016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도시재생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 2017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고등급, ▲ 2018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고등급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선영 기자 ksy356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