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만석동 아카사키촌에 희망을 알리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동구 주민생활지원과에서 행정안전부의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만석동 공동작업장 건립 안을 공모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희망마을’은 공동이용시설이 열악한 영세민 밀집지역을 사회적 소통, 문화 적 여유, 경제적 풍요가 어우러지는 복합 활용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으로 공모결과 인천광역시 동구와 경상남도 진주시 등 25개 시․군․구가 선정돼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구는 만석동 공동작업장 건립에 국비 2억원을 포함 시비, 상생기금, 구비등 총 15억원의 예산으로 작업장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만석동 공동작업장은 아카사키촌내의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미니도서관, 운동기구 등 주민편익시설 설치를 통한 주민들의 의사소통 공간으로 활용돼,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만석동 아카사키촌이 희망마을로 탈바꿈되리라 생각된다.

조기종 기자 ckc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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