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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은 내가 우위" vs "상대 전적은 내가 앞서", 정현 테니스 준결승전 중계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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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은 내가 우위" vs "상대 전적은 내가 앞서", 정현 테니스 준결승전 중계 흥미진진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8.05.05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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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렉산더 즈베레프 사회관계망서비스)

[KNS뉴스통신 황인성 기자]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과 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밝혀 화제다.

5일(한국시간) 정현과 즈베레프는 결승전 진출 티켓을 걸고 대결을 펼친다. 이와 관련해 이들의 중계 방송도 화제로 급부상했다.

둘의 대결은 세계 랭킹과 상대 전적의 충돌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세계 랭킹은 즈베레프가 높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정현이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주니어 시절에는 2014년에 즈베레프가 2번을 승리했지만 성인 무대에서 만난 2017년과 2018년에는 모두 정현이 승리했다. 특히 올해 1월 호주오픈 3회전에서 정현은 3대 2 역전승을 거두며 즈베레프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세계 테니스가 주목하는 차세대 선두주자들의 대결에 테니스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즈베레프는 홈코트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 정현에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즈베레프는 인터뷰를 통해 정현과의 지난 대결을 언급하며 "이번 대결이 더욱 기다려진다"며 "4강전은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불태웠다.

정현과 그의 라이벌 즈베레프의 대결은 세계 테니스의 세대 교체를 바라보는 테니스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을 넘어 세계 톱랭커로 도약을 노리는 정현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 대회의 4강전은 정현과 즈베레프의 대결을 비롯해 필리프 콜슈라이버(34위)-막시밀리안 마터러(73위·이상 독일)의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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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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