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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주 시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서울지역 청년비례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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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주 시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서울지역 청년비례에 도전
  • 김준수 기자
  • 승인 2018.05.05 12: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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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행복하고 시민 모두 더불어 잘 사는 서울 만들겠다"

[KNS뉴스통신=김준수 기자] 6.13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각 당의 후보자가 속속 결정되고 있는 가운데, 비례대표 경쟁도 뜨겁다.

그 중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가장 앞 순위를 청년에게 할당하겠다고 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2일 선발토론에서 우승한 김재림 공보의협의회 전 회장이 이미 결정 됐고, 더불어민주당은 서류심사와 면접까지 진행한 상태. 다음 주 중 예고한 대로 오디션 방식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 청년 후보가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출마선언을 해 눈길을 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및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상임운영위원을 맡고 있다는 한승주 후보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집이 가난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계속 병행하느라 사법시험도 취업도 쉽지 않았고, 학자금대출 또한 부담이었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는데, 그 돌파구를 이 것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고 정치적, 정책적으로 해결해야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데서 찾았다"며 "청년선언문과 서울시 청년기본조례안을 작성해서 제안했고, 지난 2015년에 국회에서 열린 1회 정책엑스포에서는 청년 관련 부스를 함께 기획하고 운영했다. 또 각종 토론회 간담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내고, 명랑사업팀을 만들어 청년당원들의 신나는 활동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4년 동안 당 내 청년 활동을 쉼 없이 해왔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한 후보는 "작년엔 문재인 대통령의 서울시당 유세팀장을 맡아 한 달 동안 열정을 불살랐다"며 "그 과정에서 당원은 물론이고, 비당원인 청년들과도 꾸준히 소통하면서 민주당에 대한 신뢰감도 쌓고 대선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역할을 했다는 자긍심도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마지막으로 "비례대표는 특히나 당에 대한 기여도가 크게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특히나 이번에는 청년비례를 특징지어 선발하는 만큼 저 처럼 많은 청년들의 지지를 받아 대표성 있는 후보가 되어야 한다"며 "시의회에 들어가면 새로 만들어가고 싶은 정책들도 물론 많지만, 가장 먼저 서울시에서 이미 시행 중인 훌륭한 청년정책들이 홍보가 부족해 이용율이 낮은 이 부분 부터 청년들과 넓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개선하고싶다."고 전했다.

이어 한승주 청년비례대표 경선 예비후보는 출마선언과 관련하여  남북이 평화의 손을 맞잡은 오늘, 청년과 더불어 희망을 꿈꾸는 서른다섯 열혈청년 ‘한승주’ 서울시의원 청년비례대표에 도전합니다! 서울시민 약 1,000만 명 중 400만 명에 가까운 인구가 각 지역사회에서 기둥이 되어야 할 청년층입니다.

청년이 살아야 나라 전체에도 활력이 돕니다. 그러나 많이 배우고 열심히 노력해도 취업문은 여전히 좁고, 등록금부터 시작된 빚에 허덕이며, 주거는 불안정합니다. 행복한 가정, 달콤한 여가생활이 있는 하루,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것은 사치가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그렇지만 더불어 민주당 청년당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꿈을 이야기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청년공약을 청년 당사자로서 내 삶에 와 닿는 정책으로 받아 안겠습니다.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관련 정책들이 서울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박원순 시장후보와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청년의 패기와 연대의 마음으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똑똑히 대변하겠습니다.

저에게는 더불어민주당의 발전과 청년의 오늘, 서울의 미래를 생각하는 진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진심이 통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내 눈앞에만 펼쳐지는 장밋빛 내일이 아닌 더불어 잘 사는 나라,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서울을 위해 끝까지 달리겠습니다. 여러분의 힘찬 응원을 보내주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청년비례대표를 공식화하고 가장 앞 순번에 배치하기로 한 최고위의 결정을 환영합니다. 또한 다음 비례에서는 청년대표 만큼은 청년당원들의 총의를 모아 결정할 수 있도록하고, 그 수도 남녀 각 1인으로 확대하여 아쉬운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저 부터 앞장서겠습니다. 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준수 기자 ecm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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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ey 2018-05-05 15:30:04
멋진 청년이네요! 이런 정치인들이 많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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