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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 제재 위원회 데이터베이스 해킹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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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 제재 위원회 데이터베이스 해킹 의혹 부인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5.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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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들이 대북 제재 부과에 대해 투표하는 모습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유엔=AFP) 북한이 2일(현지시간) 평양 제재를 감시하는 유엔 위원회의 데이터베이스 해킹 의혹을 부인하며,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 노력에 치중할 것을 워싱턴에 촉구했다.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평양이 “위법적이고 불법적인 안보리의 ‘제재 결의안’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며 “제재 위원회 일에는 관심이 없다. 해킹 의혹은 터무니없다”는 성명을 냈다.

그는 “미국과 적군은 시대 흐름을 똑바로 인정하고 해킹 사건을 조작하기보다는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과정을 돕는 일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대사는 미국이 비공개 제재 위원회 회의 동안에 해킹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국 대사는 이 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유엔은 미국의 압력으로 지난해 핵무기 개발을 하는 북한에 대한 세 건의 경제적 제재를 부과해서, 석탄, 철강, 어업, 섬유, 원유 등의 부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 이런 상황은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급격히 완화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몇 주 앞두고 나왔다.

이는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수십 년간 지속한 갈등을 종식하는 최종 합의가 되길 바라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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