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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 북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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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 북한 방문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5.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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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좌) 중국 외교부장이 평양 공항에서 리길송 북한 외교 부부장과 악수하며 웃고 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평양=AFP)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이 2일(현지시간) 평양에 도착했다.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애쓰면서 중국 고위급 관리가 수년 만에 북한을 공식 방문한 것이다.

이틀간의 이번 방북은 역사적인 한반도 정상 회담이 열린 후, 김정은 북한 지도자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 간의 회담을 몇 주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왕이 외교부장은 평양 공항에서 리길송 외교 부부장과 다른 관리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방북 중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날 예정이다.

이 둘은 김정은이 시진핑(Xi Jinping) 주석과 대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후 며칠 뒤인 지난달에 베이징에서 만났다.

이는 김정은이 2011년에 정권을 잡은 후 첫 해외 방문이었으며, 외교적 해동을 암시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왕이는 양국이 최근 몇 년간 관계가 가장 힘들었던 2007년 이래로 북한을 방문한 첫 중국 외교부장이다.

북한의 유일한 외교적 동맹국이자 경제 후원국인 중국은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계획에 대한 유엔의 여러 제재를 지지했다.

북한은 지난해 가장 강력한 핵무기 실험 감행과 미국 본토까지 미치는 미사일을 발사했고, 김정은과 트럼프가 전쟁 위협과 개인적인 욕설을 주고받으며 세계안보를 위험에 빠트렸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제 27일에 열린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지속하는 외교에서 한쪽으로 밀려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직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정은은 몇 주내로 트럼프를 만날 예정이며,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진핑 주석 또한 북한에 초대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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