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 오후 2시 전북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지역주민, 환경단체, 정부·지자체 공무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세계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한 습지’를 주제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써 연안습지인 갯벌의 가치를 되새기고, 갯벌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그리고 습지보전을 위해 그간 헌신해 온 장지영 (사)생태지평연구소 협동처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등 습지보전 유공자 7명에게 정부 포상도 수여된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갯벌 등 습지가 주는 혜택을 미래세대도 지속적으로 누리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갯벌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앞으로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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