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종인기자] 원주시는 지난 2002 준공된 봉산동과 행구동을 연결하는 행구3교의 철거와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통제하고 임시가교로 통행을 전환한다.
행구3교는 철근콘크리트 교량(L=30m, B=60m)으로서 지난 2006년 하천(화천)기본계획 수립 시 계획홍수위와 하폭 미달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치수기능 미확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우려가 있었다.
원주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인 건의하며 미정비 하천에 대해 지난해 사업비 37억을 확보하고 지난 2월 본격적으로 공사를 재개했다.
시 관계자는 “임시가교로 우회하는 등 차량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수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사업인 만큼 시민여러분 들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리며,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안전하게 완벽 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인 기자 yonhap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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