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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근·윤난실 “김삼호 ‘선거법 위반’ 당선무효 되면 재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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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근·윤난실 “김삼호 ‘선거법 위반’ 당선무효 되면 재선거”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8.05.02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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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근 “검찰이 두 번 구속영장 청구 그 죄질이 결코 가볍다고 볼 수 없다”
윤난실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야 할 후보”
CMB광주방송이 지난 1일 오전 CMB광주방송 스튜디오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경선후보 초청 토론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사진=CMB광주방송>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김삼호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도마에 올랐다.

앞서 검찰은 김삼호 후보에 대해 구속영장을 2번 청구해 기각됐고, 법원에 공소를 제기한 상태다.

윤봉근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1일 CMB광주방송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경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휩싸인 경쟁 후보를 겨냥해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 중인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있다”면서 “김삼호 예비후보는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법원에 공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또한 검찰이 두 번씩이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것은 그 죄질이 결코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김삼호 후보가 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 원이 넘는 벌금형을 선고 받을 경우, 당선 무효가 되어 재선거를 치러야 하고 이는 혈세 낭비, 행정력 낭비, 광산 발전 지연 등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난실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도, 김삼호 후보를 겨냥해 최근 경선을 통과한 시·구의원 후보들의 김삼호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전형적인 줄 세우기, 구태정치의 전형이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야 할 후보가 시·구의원 후보들을 자기 밑으로 줄 세우기하는 구태정치를 벌이고 있다. 정책과 비전을 둔 가치연대는 사라지고, 정략에 기반 한 합종연횡과 이합집산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후보경선은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권리당원 50%, 여론조사 50%로 이뤄진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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