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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文대통령 지지율 86.1%로 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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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文대통령 지지율 86.1%로 대폭 상승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05.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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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6.1%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작년 6월 취임 이후 가장 높은 국정 운영 지지율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달 27일 남북정상회담 직후 4월 28일~29일 양일간 전국 유권자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정례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86.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 3월 정례조사에 비해 11.5% 대폭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3%(매우 잘 못하고 있다 5.1%, 별로 잘 못하고 있다 7.1%)로 전 달에 비해 9.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6%였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작년 6월 취임 직후인 89.4% 이후 가장 높은 국정운영 지지율이다.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86.1%)는 권역별로는 광주/전라(95.6%),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91.2%)와 학생(93.7%)층,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94.7%)층에서 다소 높았으며,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98.8%) 지지층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부정평가'(12.3%)는 연령별로 60세 이상(16.2%),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16.1%), 대구/경북(21.1%), 부산/울산/경남(17.2%) 거주층, 직업별로는 자영업(19.1%)와 가정주부(16.1%),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22.3%), 최종학력별로 고졸(16.0%)에서 다소 높았고,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47.8%), 바른미래당(37.4%)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남북정상회담 및 지방선거와 관련해 마련한 4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4월 28일~29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9.8%, 유선 20.2%)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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