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밝음...
둘이 자유롭게 섞여 무한의 날들을 만들어 낸다.
0과 1...
서로 더하고 조합해가며 무한의 수를 만들어 낸다.
상반된 둘이 따로 있으면
그냥 둘일 뿐이지만,
둘이서 화합하면
무한함을 만들어 낸다.
조화로운 덧셈...
하나 더하기 하나는 무한이다.
- 화합 -
여행지의 숙소에서 창문으로 다가갔다. 실제의 풍경과 아크릴의 어두운 반영이 서로 격리되어 이채로웠다. 칸막이로 나뉘어진 밝음과 어둠... 낮과 밤이 불화라도 일으킨 것인가?
정현진(놀이 사진가)
-아타락시아(2014)
-1장 1단, 한장의 사진 하나의 단상(2017)
정현진(놀이 사진가)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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