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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다마스쿠스 남부 지역 퇴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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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다마스쿠스 남부 지역 퇴각 합의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4.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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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 가장자리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인 야르무크 내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다마스쿠스=AFP) 시리아 국영언론이 28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와 반군이 다마스쿠스(Damascus) 남부 지역에서 반군이 퇴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리아 국영통신 사나(SANA)는 반군이 장악했던 야르무크 지역에서 반군과 그들의 가족들이 퇴각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난민캠프 야르무크(Yarmuk)를 포함해 수도 남부 외곽에서부터 IS조직을 몰아내기 위해 1주일 이상 정부군의 공격이 이어진 후에 이 같은 발표가 나왔다.

사나 통신은 이번 합의에 따라 반군은 가족과 함께 떠날지 무기를 버리고 남을지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지난 이틀간 정부군은 야르무크 서쪽에 자리한 까담(Qadam) 지구의 상당 부분을 수복했다고 말했다.

27일 IS는 얄다(Yalda) 지역을 장악하기 위해 야르무크 동쪽에 있는 병원과 주변 건물을 장악했고 28일에 정부군은 야르무크과 주변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야르무크와 그 주변 지역은 IS가 점령 지역 대부분을 잃은 현재 시리아 내 지하디스트 조직의 최대 보루로 남아있다.

한편 시리아 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지난 10일간 발생한 다마스쿠스 전투로 최소 85명의 정부군과 74명의 IS 조직원이 사망했다.

퇴각 합의 발표는 정부군이 이달 초 다마스쿠스 동쪽 반군의 핵심 요새를 수복한 이후 이뤄졌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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