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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사랑나눔 봉사활동 아름다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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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사랑나눔 봉사활동 아름다운 마무리
  • 고광춘 기자
  • 승인 2011.12.29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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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면 사랑나눔봉사대, 14번째 자원봉사로 한해 활동 마무리

[KNS뉴스통신=고광춘 기자]장성군 삼계면의 5개 사회단체로 결성된 사랑나눔봉사대가 소외된 이웃의 집안 정리로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사랑나눔봉사대에서 생촌마을에 사는 고모 할머니 댁을 방문, 집안에 3년째 방치된 연탄재와 폐기물 처리 등 집안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올해 봉사활동 대상인 고모 할머니의 소원은 제때 처리하지 못해 집안에 쌓인 연탄재와 폐기물을 없애는 것으로, 항상 마음만 있을 뿐 기력이 없어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

 
이에 봉사대는 이날 연탄재 2톤 분량과 폐기물 1톤 분량을 전량 수거하고, 여성봉사자들은 집안 내부 및 부엌 등을 구석구석 청소해 할머니의 걱정을 말끔히 해결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계면사무소 직원들이 바쁜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잠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동참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고모 할머니는 “기력이 없어 못 버리고 모아 놓은 연탄재와 오래된 쓰레기가 마당을 막고 있어서 항상 골칫거리였는데 덕분에 이제 마음이 편하고 속이 시원하다“며 봉사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황주 삼계면장은 “올해 사랑나눔봉사대의 활발한 활동에 지역민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면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다각적인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계면 사랑나눔봉사대는 남․녀 새마을협의회, 생활개선회, 여성자원봉사회, 적십자회, 다문화가정 나눔봉사단으로 지난 8월에 결성, 약 5개월 동안 14회의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바 있다.

고광춘 기자 qlc606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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