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충북 청주오송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970~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특별한 전시를 기획했다.

‘이야기 별사탕’ 그림책 시리즈를 통해 만나는 이번 전시는 부모와 아이와의 세대 간의 소통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현재 출간돼 있는 이야기 별사탕 8권에 대한 대형 걸괘그림 뿐만 아니라 1980년대 동네를 미니 모형으로 재현하고, 1970~80년대 사용하던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된다.

또 이 전시와 연계해 오는 5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초등 저학년을 둔 15 가족을 대상으로 청주오송도서관 로비에서 전병호 그림책 작가 강연도 마련했다.

전병호 작가는 달빛기차, 자전거 타는 아이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한 청주 출신의 지역 작가이다.

이 강연은 ‘달빛기차를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신청은 오는 5월 2일 부터 청주오송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청주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와 강연을 통해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 추억을 아이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엽 기자 kcy507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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