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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장 폐쇄 5월 대외적 공개…평양 표준시, 서울 표준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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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장 폐쇄 5월 대외적 공개…평양 표준시, 서울 표준시로 전환”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04.29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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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청와대 수석, 29일 남북정상회담 추가 브리핑 밝혀
사진=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북한이 핵실험장 폐쇄를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한편 평양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로 바꾸기로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9일 오전 남북정상회담 추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각 방송사는 윤 수석의 브리핑을 뉴스특보로 보도했다.

이날 윤 수석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5월중 핵실험장 폐쇄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와 언론인들을 북한으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또 김 위원장이 한 강토에서 다시는 피 흘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다짐했다며 돌발사태 방지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 비친 것으로 전했다.

윤 수석은 이와 함께 김 의원장이 평양 표준시를 한국 서울 표준시로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같은 표준시를 쓰던 우리 측이 바꾼 것이니 우리가 원래대로 돌아가겠다”며 “이를 대외적으로 발표해도 좋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표준시의 통일이 북측의 행정적 어려움과 비용을 수반함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와의 조화에 나서겠다는 의미를 나타낸 것 이라고 분석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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