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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국제특허 신청에서 여성 비중 점차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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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국제특허 신청에서 여성 비중 점차 늘어"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4.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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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적재산권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22만 4000건의 국제특허 신청 중 31%가 여성으로 등록됐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제네바=AFP) 유엔은 26일(현지시간) 지난 수십 년간 국제 특허신청에서 발명가로 등록된 여성의 수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22만 4000건의 국제특허 신청 중 31%가 여성으로 등록됐다.

유엔은 “이는 십여 년 전 23%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고 밝혔다.

프랜시스 거리(Francis Gurry) 세계지적재사권기구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전 세계 여성의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성과"라며 축하했다.

그는 “국제특허 신청은 현대 글로벌 경제에서 혁신적인 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중요한 벤치마크가 된다”고 강조했다.

WIPO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이 성비율로 볼 때 가장 높아, 모든 분야의 국제특허 신청 중 50% 이상이 최소 1명의 여성 특허 신청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제특허 신청이 많이 이뤄지는 국가로, 그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48%로 역시 두 번째로 많았다.

국제특허 신청의 선두주자인 미국은 여성의 국제특허 신청이 33%로 5위를 차지했다.

생명공학, 약학, 화학 분야의 국제특허 신청이 여성이 가장 많이 포함된 것을 나타났다.

그중 생명공학은 전체 특허 신청 중 여성이 58%를 차지했고, 기계공학과 관련된 특허는 오직 14%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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