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인 예찰 및 관리 소나무 생육환경 개선
[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오는 10월까지 8000여만 원을 투입해 도심의 교통섬과 로원에 심은 소나무 2000여 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진단 및 방제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소나무를 식재한 청주의 진입관문 및 교차로 등 6곳을 관리 체제로 전환해 소나무 가해 해충인 좀 방제 작업을 펼치고 수세 회복을 위한 토양개량 작업을 완료했다.
또 소나무의 죽은 가지와 미관상 좋지 않은 가지를 솎아내 수목의 통풍과 채광을 증대했다.
이러한 균형적인 수형 형성을 위한 전정(가지치기) 작업은 병충해를 예방하고 생장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응애 및 진딧물, 가지마름병 등 각종 소나무류 병충해 방제 및 잎과 줄기 세척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생육이 저하된 소나무에 대해서는 수간주사(영양제) 및 엽면시비로 수세를 회복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기적인 예찰에 따른 처방을 통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도심 소나무의 생육환경 개선은 물론 아름다운 가로 경관이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찬엽 기자 kcy507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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