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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피부 하얘지는 방법 아닌 '사실적 피부 미백'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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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피부 하얘지는 방법 아닌 '사실적 피부 미백'이란?
  • 유지오 기자
  • 승인 2018.04.25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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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유지오 기자] 자외선이 강한 봄, 여름이 다가오며 피부 미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피부 미백 관련 아이템들 중에는 바르자 마자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백탁현상을 활용한 ‘일시적 미백’ 화장품이 눈에 띈다. 하지만 이런방식은 피부가 근본적으로 밝아지는 것(Brightening)과는 거리가 멀다. 마치 일본 전통극 가부키 속의 등장인물들이 밀가루를 뒤덮은 것처럼 하얗게 칠하는 ‘게쇼’화장법처럼 말이다.

우선 피부 미백美白이란 피부를 백색白色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본연의 피부 톤을 더 밝게 하고 기미, 주근깨처럼 피부 안색을 어둡게 하는 잡티들을 없애는 것이다. 피부 톤이 어두워지고 잡티가 생기는 이유는 자외선 노출로 인한 영향이 크기에 우리는 두 가지 방법을 취해야한다. 

첫 째로 자외선을 차단해 멜라닌 생성을 저지한다. 둘 째로 이미 생성된 멜라닌이 피부 표면으로 올라오는 것을 차단하는 ‘미백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한다. 특히나 여름철 탄 피부가 가을이 되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다시 밝게 돌아오는 것은톤 다운된멜라닌이 피부 표면 각질의 탈락과 함께 떨어져나갔기 때문인데 자외선차단제와 미백기능성 화장품의 사용은 이 주기를 앞당긴다고 볼 수 있다. 하여 꼼꼼한 자외선차단제 사용과 미백기능성 화장품의 꾸준한 사용이 권장된다.

또한 미백기능성 화장품도 원료의 선택과 함량에 따라 그 효과가 천차만별이다. 패밀리코스메틱 이퀄베리 관계자는 근본적이고 사실적인 미백화장품은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하는 정식 미백기능성 원료는 당연히 함유하되 이를 뒷받침하는피부 재생력을 높여 각질 재생주기를 당기고 피부결을 고르게 균형잡아 안색을 보정되게 하는 등피부 미백을 다각도로 바라보고 복합적인 원료를 사용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하이드로퀴논이라는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은 멜라닌이 있는 세포를 직접적으로 파괴해버린다. 단, 미용목적이 아닌 의료목적으로 사용과정에서 피부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통한 사용이 권장된다고 알렸다.

유지오 기자 jrji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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