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이 25일 오후 부산진구 NH투자증권 건물 8층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시민과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했고, 우원식 원내대표와 최인호, 박재호, 전재수, 김해영 의원,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오거돈 후보는 부울경이 원팀이 돼 힘을 합쳐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부울경이) 하나의 원팀이 되어 온 힘을 합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해서 민주당의 깃발아래 우리 부울경지역을 완전히 바꾸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산시장에 네 번째 도전하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제가 네 번째 도전에 나서는 이유는 오직 한가지 염원 때문입니다. 부산의 지방 정치 권력의 교체를 통해서 부산의 변화와 발전이 가능하다고 믿는 절실함 때문에 이 자리에 나섰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저의 평생의 가치와 신념이 됐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 후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실하게 이겨서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데 여러분들이 앞장서주시기를 당을 대표해서 여러분께 다시한번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데가 어딥니까.(부산!) 부산이 디비지면 대한민국이 디비지지 않습니까 여러분”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의원은 최근의 드루킹 사건을 염두한 듯 축사를 통해 당당하게 정면 돌파하겠다며 남쪽에서부터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당하게 정면돌파하고 부산울산경남이 하나가 되어서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 남쪽에서부터 승리를 만들어나가는 바람의 시작을 만들겠다. 다시한번 분명하게 약속드립니다. 여러분”
한편 오거돈 캠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는 박재호·전재수 의원, 정경진 전 부시장,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합류해 힘을 보탭니다.
KNS뉴스 도남선입니다.
[촬영편집] 유지오 PD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