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오는 28일 온온사에서 ‘과천 삼남길 새술막놀이’ 공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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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오는 28일 온온사에서 ‘과천 삼남길 새술막놀이’ 공연 열어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04.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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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과천시는 오는 28일 온온사에서 ‘과천 삼남길 새술막놀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료 야외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오전 10시 40분에 시작되며 관람을 원하는 경우에는 공연 시작 전까지 온온사로 오면 된다. 

  

‘과천 삼남길 새술막놀이’는 과천 지역의 민속예술공연으로, 조선시대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삼남지방을 거쳐 한양으로 넘어가는 삼남길의 일부인 과천의 새술막에서 벌어지는 삶과 애환을 놀이로 담아내고 있다.

새술막은 과거를 치르러 가는 선비나 보부상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던 술막(술집)들이 들어서 있던 곳이다.   

과천 삼남길 새술막놀이에서는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새술막에 얽힌 이야기를 극으로 풀어낸 △정조대왕 능행차 무동답교놀이 △막계리 나무꾼이야기 △남태령 여우고개 이야기 등을 선보인다.   

공연단체인 과천민속예술단(단장 오은명)은 과천시민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특색 있는 민속놀이를 발굴하고 시연해 오고 있으며, 과천민속예술단에서 발굴한 ‘과천나무꾼놀이’는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한편, 과천시는 이 외에도 지역 전통 민속 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해 향토사 연구 및 민속 예술 전승공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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