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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역 드럼존, 내달 26일 드럼 연주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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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역 드럼존, 내달 26일 드럼 연주회 펼쳐
  • 박훈석 기자
  • 승인 2018.04.2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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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훈석 기자] 드럼존 (대표 이수진, 엄성원)이 내달 26일 동탄 센트럴 파크에서 화성시 노인들을 위해 드럼존 연주회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드럼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시민 및 어르신 분들에게 연주를 들려드리는 한편 성금 모금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기부하는 행사에도 참여 한다.

최근 1인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뜨고 있는 등 천편일률적인 직업이 아닌 자신만의 능력과 개성을 살린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악기 하나 쯤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특히 드럼은 모두가 취미로 한번쯤은 꿈꿔 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악기인 것에 비해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소음이 큰 특성 때문에 배우는 데 제약이 많다. 아울러 수강생들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이론 교육의 비중이 많아 아쉬운 점이 많은 악기로 손꼽히기도 한다.

수원과 동탄에 위치한 드럼존‧보컬존은 음악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들도 자신만의 음악이나 악기, 특히 드럼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항상 열려 있는 공간이다.

드럼존에는 드럼이 25대 이상 비치돼 있어서 365일 24시간 실습과 연습이 가능하며 드럼 교육과 함께 실습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다. 레슨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별도의 시간 제약 없이 제공되고 있다.

드럼존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숙제나 과제를 내어주는 형식 보다는, 그 자리에서 이론을 듣고 바로 실습을 통해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은 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연주가 가능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또는 가족 단위로도 다양한 연령층에서 쉽게 드럼을 배울 수 있도록 시청각 교육 환경이 시스템화 되어 있다"고 전했다.

드럼존 회원들의 연주 영상을 주로 업로드하는 유튜브의 누적 조회수는 1000만건을 넘었고, 구독자수가 10000명을 넘기도 했다.

한편, 드럼존에서는 보컬존도 함께 운영, 자신의 목소리, 노래나 연주 등을 음반이나 MP3 음원으로 남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녹음이나 동영상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스튜디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박훈석 기자 hspark@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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