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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인제군수 예비후보 , 미시령터널 통행료 폐지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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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인제군수 예비후보 , 미시령터널 통행료 폐지 공약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8.04.25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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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이후 44번국도 통행량 떨어져 인제상권 큰 피해
최상기 인제군수 예비후보가 미시령터널 통행료 폐지 공약을 발표하고있는 모습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인제군수 예비후보가 미시령터널 통행료 폐지를 첫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공익처분으로 강원도가 인수하거나 혹은 국도로 승격한 후 통행료 폐지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이후 44번국도 통행량이 개통 전 대비 58.4% 감소해 9개월간 실제수입은 협약대비 31.4%이며, 올해 1분기에는 22.9%로 떨어져 기획재정부 업무지침에 따라‘공익처분’에 해당될 만큼 인제 상권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미시령터널 통행료를 폐지의 구체적인 이유로는 ▶강원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4번 국도 활성화 사업, 이른바 힐링가도 사업의 성패가 달린 가장 핵심 사안이고 ▶큰 비용을 들여 기존 국도 근처에 고속도로를 개통했지만 인제군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으며 ▶2024년 서울-속초고속철도가 완공되면 미시령터널 이용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홍천IC에서 미시령터널을 경유해 속초로 가는 거리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짧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시령터널 통행료가 폐지된다면 서울에서 강원도의 접근성이 더 좋아지고,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인제군을 비롯한 설악권 4개 시⦁군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강원도 전체적으로 이익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예비후보는 대안으로 이미 ▲미시령터널 통행료 단계적 폐지 추진 ▲44번 국도 힐링가도 사업 활성화 ▲인제군 마케팅 강화 ▲5번 군도 4차선 확장⦁신설과 인제IC~고속철도 역세권 연결 등의 공약을 밝힌 바 있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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