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봉채영 기자] 전남 장성군 보건소가 장성 초등학생과 중학생 약 2000여명을 상대로 구강보건 교육과 불소 도포를 진행한다.

25일 장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구강보건 교육은 성장기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충치와 구강 질환을 예방하는 관리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으로, 3월부터 8월까지 19개의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강보건 교육은 치과의사가 구강검진과 상담, 올바른 칫솔질 등을 직접 알려주고, 또한 학생들의 치아 우식(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를 실시한다. 불소 도포는 일정량의 불소를 치아에 도포하는 것으로 충치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시기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이 형성되면 평생 건강한 치아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교육이 절실하다”며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장성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질환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사업에 중점을 두고 어린 학생이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갖고 구강 건강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봉채영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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