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지원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7일 ‘관심과 사랑은 정신건강의 시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신장애인 및 가족, 일반주민 150명을 초청해 정신건강 한마음 송년발표회를 가졌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정신 장애우와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에 대한 감사와 함께 화합의 자리를 통해서 정신장애우 및 가족들이 정신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함께 나누고,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여 함께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송년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신 장애우들이 1년 동안 준비한 작품을 전시하여 솜씨를 자랑하였으며, 정신 장애우의 사례발표 등 한마음 회원들과 공무원이 일심동체로 합창, 율동,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고흥군에서는 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해 사회적응훈련, 자기성장, 대인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 정신 장애우들이 주민과 화합하여 일상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여 위험 군에 대해서는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 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여 함께하는 건강고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기자 jiwon0438@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