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고광춘 기자］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를 지원해온 장성군 노인취업지원센터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 노인취업지원센터가 대한노인회 취업지원본부에서 선정하는 2011년 노인취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취업지원본부는 일선 취업센터에서 노인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과 우수한 활동상을 사례집으로 발간하기 위해 전국의 노인취업센터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전국 236개 노인취업센터에서 우수사례를 제출했으며, 지난 11월까지 1․2․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12편을 엄선, 장성군취업지원센터가 최우수 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발간하는 우수사례집은 취업지원센터 홍보자료로 국회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배포되며, 우수사례 선정 대상자에게는 노인중앙회장의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장성군 노인취업지원센터는 지역 노인의 소득 보장 및 사회참여를 위해 무료 취업상담·알선을 비롯한 교육, 취업 및 사후관리 등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에 올해 적극적인 홍보와 틈새 일자리 알선을 통해 기업과 법인 등 200여 곳을 방문한 결과 133명이 취업희망 신청했고, 이중 107명을 알선해 92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노인들의 적성 및 의견을 반영한 일자리 연결로 현재 업무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성석 노인취업지원센터장은 “일자리 제공을 노인복지 최고의 정책으로 믿고 실천했던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지속적인 취업 알선 및 일자리 제공으로 진정한 의미의 노인복지 실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춘 기자 qlc6060@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