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8:24 (목)
장제원 ‘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공천자 캠프 관계자 음주 성폭행’
상태바
장제원 ‘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공천자 캠프 관계자 음주 성폭행’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8.04.24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해 여성 위력에 의한 성폭행 주장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24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오전 프리핑을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단수 공천자 강 모 예비후보가 만취해 선거캠프 여성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었다”며 “민주당에서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 하다하다 어찌 이런 짓까지 하는 것”이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저녁 11시 30분경 강 예비후보가 선거캠프 여성 관계자와 말다툼 중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을 찢는 등 폭행을 저질렀고, 피해 여성은 위력에 의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당시 강 모씨는 강성권 예비후보자로 만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공천자 강성권 예비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올 2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장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보좌관, 문재인 대통령의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의 남자라는 사람의 본 모습이 자신의 선거를 돕고 있는 여성을 음주 폭행하고 옷을 찢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지난 2월 민주당 부산 사상 지역위원회 간부들이 모여 새벽까지 시의원 출마 희망 여성에게 폭언을 하며 술시중을 들게 하더니, 급기야 구청장 단수 공천을 받은 사람은 여비서 음주 폭행까지 저질렀다니 이들의 정치는 저잣거리 양아치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고 장 의원은 지적했다.

장 의원은 “술에 취해 권력에 취해 허둥대고 비틀거리는 사람들에게 지방정부를 맡길 수 있겠습니까? 도지사 후보는 여론공작 혐의를 받고, 구청장 후보는 음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문재인 정부 사람들의 모습” 이라며 민주당을 힐랄하게 비판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