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유명 여배우의 지방종 제거 수술을 집도한 이지현 교수가 화제다.
이지현 교수는 홍혜걸 의학 전문기자 겸 방송인이 진행하는 동영상 채널에 출연해 여배우의 지방종 수술 과정을 설명했다. 이지현 교수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 인정하며 흉터를 얻게된 여배우에게 사과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지방종이 위치한 부위에 바로 수술할 경우 종양 제거 수술이 더 쉽지만, 환자가 배우인 것을 감안해 상처를 가릴 수 있는 위치에 수술을 했다. 그 과정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고 의료사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피부에 구멍이 생긴 채로 지방종을 제거했다. 지방종에 붙은 채로 떨어진 피부는 다시 떼어서 봉합하는 수술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방종은 꼭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외관상 보기 싫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또한 다른 종양과 감별이 필요할 때 수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은 여배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현재 환부와 함께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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