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 안양관양서 첫 선... 23일 입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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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 안양관양서 첫 선... 23일 입주식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04.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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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23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이필운 안양시장, 입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관양 따복하우스 입주식을 개최하고 주민들의 입주를 축하했다.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한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사회활동이 많은 젊은층의 주거비 및 육아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최초의 신혼부부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연면적 4,066㎡, 지하1층, 지상 9층 규모로, 전용면적 36㎡형의 단일평형으로 신혼부부 47호, 고령자 6호, 주거급여수급자 3호 등 총 56호가 입주했다.

안양관양은 도보 5분 거리에 4호선 인덕원역이 위치하고 있고, 국도 57호, 47호,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과천~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이 매우 양호하다. 바로 앞에 학의천변이 위치해 휴일에 산책과 자전거를 즐길 수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다수 입지해 있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형이 대부분인 만큼 입주민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키친,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재택근무와 자기계발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공유세탁실 등 다양한 공유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지역민들과 입주민이 동아리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상가가 계획돼 있어 젊은 입주자들이 새로운 생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입주식을 마치고 따복하우스 내 세대내부와 입주민 공동시설인 오픈키친, 실내어린이놀이터와 공동육아시설 등을 둘러봤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금의 2030세대는 실업의 장벽을 뚫으면 높은 주거비 장벽과 마주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적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면서 “무조건적 출산장려보다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조성이 먼저다. 주거비부담을 낮추고 육아부담을 나누는 신개념 임대주택인 따복하우스가 청년과 신혼부부 일상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에 신혼가구 육아공간 확대, 공동체 활성화 등 특별한 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만의 주거복지정책이다. 도는 저출산 극복은 물론 출산 장려를 위해 신혼부부형 5천호와 함께 사회초년생, 주거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따복하우스 1만호를 오는 2020년까지 공급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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