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안동마을」새마을운동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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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안동마을」새마을운동 보급
  • 박강용기자
  • 승인 2011.12.28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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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안동은 잘 있니껴 ?

 
[KNS=박강용기자] 안동시에서는 국경 없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안동인이면서 안동을 떠나 해외에서 살고 있는 중국「안동마을」에 대하여 삶의 정이 묻어나는 나눔 실천을 전개하였다.

새마을회(회장 황화섭)에서 고철과 헌 옷 모으기 운동으로 마련한 재원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동내의 80벌, 치약․치솔 100세트, 세숫비누 70세트, 수건 100장과 안동시장 서한문을 1차적으로 12. 28(수) 우체국 해외택배로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우리시에서 추진 중인「사랑 나눔 실천운동」을 “안동촌”에도 보급하여 그들이 삶의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사랑을 전달하여 따뜻한 연말연시를 그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추진하였다.

안동시장은 서한문에서 “모진 역경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신 태양촌 주민들에게 멀리서 나마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내 고향이 안동이라는 자부심을 잊지 말고 서로가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중국 “안동촌”을 해외 새마을운동 전진기지로 선정하여 그 곳의 토양․기후 등을 파악하여 농기계 보급과 소득작물 개발, 영농기술을 전파하여 마을주민 자립기반 구축으로 안정된 삶을 영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나보다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어려울때 도와야 한다는 환난상휼(患難相恤)의 미풍양속을 여러 민간단체에 전파하여 지속적으로 지역민과 “안동촌”에 사랑 나눔 실천운동을 전개하여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사랑의 손길을 전달할 계획이다.

중국 “안동촌” 이란? 일제가 1936년에 만주를 개척한다는 미명아래 한국의 안동, 상주, 문경 지역에서 모집하여 이주한 가난한 농민들과 그 후손이며, 그 가운데서도 안동 출신사람들이 가장 많아서(80%) 안동촌이라 하며, 지금은 29가구에 70여명이 살고 있다.

안동시와 새마을회에서는 지난 10월말 안동촌(태양촌 : 중국 명칭)을 방문하여 그분들이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그들의 생활에서 우리시에서 도움을 줄 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새마을운동과 접목시켜 결연사업을 통하여 행복안동을 그분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박강용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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