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베를린=AFP) 안드레아 나레스(Andrea Nahles) 전 노동부 장관이 독일 사회민주당(SPD) 역사상 최초로 22일(현지시간) 여성 당대표로 선출됐다.
나레스는 당내에서 호전적이고 강한 연설 태도를 알려져 있는 진보 측 정치인으로 당내 투표 당시 66%의 높은 지지율로 대표의 자리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당선이 확정된 후 그녀는 전언을 통해 "국제화, 신자유화, 디지털화를 중점으로 한 작금의 상황에서 당을 굳건히 결속하겠다. 여성을 위한 길이 열렸음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현 재무부 장관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또한 이를 역사적인 순간(historic moment)이라 묘사하며 선출을 축하했다.
그러나 나레스가 개선해야 할 상황은 그리 순탄치 않다.
작년 총선 당시 20.5%라는 최악의 득표율을 보인 것에 이어 사회민주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보여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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