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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민주당 강원도 원주시장 공천 26일 결정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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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민주당 강원도 원주시장 공천 26일 결정 관심 집중
  • 박준태 기자
  • 승인 2018.04.23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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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 정책발표회에 참석한 송기헌 국회의원과 구자열, 원창묵, 용정순 예비후보자가 

원팀경선을 다짐하고 있다.

[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 경선이 “공천 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치열하다. 당내 원주시장 후보 3인은 원창묵(58)현시장(2선), 구자열(51) 전도의원(2선), 용정순(53)전시의원(3선)으로 각자의 장점 및 정책을 앞세우며 역대 가장 치열한 당내 후보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도내 최초의 3선에 도전하는 원시장은 8년간의 사업성과를 업적으로 내세우며 현직의 프리미업까지 더해져 공천은 무난할 것이라는 것이 연초의 예상이었다. 상대적으로 조직, 인지도에서 현직에 비해 열세로 평가되던 후보들의 연이은 리더쉽, 조직, 활동, 비전 등을 내세워 열정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결국 경선까지 가게 된 것이다.

2선체제의 피로감 및 SRF발전소 등 주민 갈등도 원인

2선체제의 피로도가 한몫했고 미세먼지 대책 부진의 환경문제, SRF발전소 등 지역현안 사업 (대부분 민자)과 시민들 간의 갈등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용정순후보는 이미 SRF발전소를 반대해 온 시의원이었고 구자열후보는 공약으로 SRF발전소전면 백지화를 발표하는 등 원시장의 분쟁사업과는 선을 그었다.

자유한국당은 이미 압도적 지지로 원경묵(59)후보로 확정되었고 원창묵 현시장의 8년간의 시정의 실책 등을 분석하였으며 SRF발전소 반대를 명확히 하고 있어 승리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구자열, 용정순후보 “모두 준비된 경쟁력 있다” 평가

민주당 관계자들도 “쉽게 결과를 예측하지 못 하겠다” “세 후보가 모두 경쟁력 있는 후보인데 동시에 모두 원주시장으로 나오게 되어 당도 고민이 있지 않겠느냐” “정말 많이 준비한 것이 보인다. 오래전부터 관리하고 조직하고 계획한 것이 나타난 것이다. 당연하다” “누가 후보로 결정되더라도 탈락자는 아쉬운 인물들이다”라고 말하였다.

역대 가장 치열하다는 민주당 원주시장 후보경쟁은 결국 준비된 후보들이었기에 가능하다는 말도 곁들였다.

바람인가 돌풍인가? 결과 주목

초선을 목표로 하는 후보들과 경선을 하는 현 시장으로서는 다소 의외이며 단지 지나가는 바람이기를 바랄 것이지만 경쟁력과 열정을 갖춘 후보들은 돌풍이 되기를 바랄 것이다

▲원창묵 현시장의 도시 경제전문가로서의 8년간의 사업성과 및 업적 ▲구자열 후보의 ‘소통과 지방분권’ ‘SRF발전소 전면 백지화’ 와 ‘미세먼지 제로화’ ▲용정순 후보의 ‘열정’과 ‘맑고 편안하고 공정한 행복하고 즐거운 원주’

이 모두를 합 한다면 정말 살기 좋은 원주, 모두가 바라는 원주가 되겠지만 선택은 단 한 명뿐

결국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는 23~24일까지 권리당원 ARS 투표 50%, 여론조사 50% 합산에 의해 결정되어 26일 발표된다.

그 결과에 원주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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