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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계 책의 날’, 학교도서관마다 다양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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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계 책의 날’, 학교도서관마다 다양한 행사 열려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04.23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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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세계책의날’ 맞아 초·중·고 840교 학교도서관에서다양한행사운영
▲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 나누기 행사를 하는 모습 (사진=KNS뉴스통신 DB)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서울시내 학교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은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관내 840교(초405교, 중324교, 고109교)의 학교도서관에서 1890여건의 다양한 독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책, 도서관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별로 △3인 1조 ‘우리는 책 친구’(서울효제초) △‘한 가족 1책 읽기’(서울효제초) △‘책 읽는 서초중, 캠페인 활동’(서초중) △‘세계와 친해지는 독서 퍼즐 행사’(성암국제무역고) △책과 저작권 △도서관과 함께하기 △독서 소품 만들기 △책 함께 읽기 △책 나눠 보기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인 독서율이 성인 59.9%, 학생 91.7%인 것으로 나타나 2015년에 비해 성인은 5.4%포인트, 학생은 3.2%포인트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 독서·인문사회교육팀 이 화 장학관은 “독서율을 높이고, 성인까지 독서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학생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계 책의 날 행사가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이 4월 23일로 결정된 것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이날인 데서 유래됐다.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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