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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농・특산물 유통, 물류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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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농・특산물 유통, 물류센터 건립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8.04.23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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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절감, 판로처 확보, 농업경쟁력 강화 기대
인제농특산물 유통센터 조감도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인제군 북면에 총 20억원(국비16억, 군비4억원) 등의 사업비를 투입한 농・특산물 유통센터가 올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북면 원통농공단지 내 부지건축면적 1546.6㎡로 지난달 착공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통센터는 인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건립되는 사업이다.

유통센터가 완공되면 농업회사법인 유통주식회사에서 운영할 예정으로, 관내 신선 농・특산물 선별 후 온・오프라인 판매를 비롯해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갖춰 운영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통센터에 선별장 및 창고, 저온저장 시설, 선별・포장 설비, 판매장 시설, 사무 공간 등을 조성하고 그동안 농협 중심의 산지유통체계에서 유통법인으로 유통주체를 다각화하고자 유통시설 확충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의 선별, 소포장 후 판매장 배송 전 상품을 보관하기 위해, 같은 부지 인근에 내년부터‘인제군 농・특산물 물류센터’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군에는 물류센터가 없어 유통센터와 연계한 소포장 및 가공 상품 등 배송 물류 기지화를 통해 농・특산물의 연중 관리 및 출하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유통센터와 물류센터 건립으로 인제 지역에서 생산, 출하되는 대표 농・특산물이 유통거점을 통한 비용절감 및 안정적인 판로처 확보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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