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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주 충북도의원 후보 “주민 앞에 겸손한! 원칙 앞에 당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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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주 충북도의원 후보 “주민 앞에 겸손한! 원칙 앞에 당당한!”
  • 성기욱 기자
  • 승인 2018.04.22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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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6선거구(사창동, 성화‧개신‧죽림동)
김영주 도의원 후보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김영주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 제6선거구(사창동, 성화‧개신‧죽림동) 충북도의원 후보로 3선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최연소 젊은 의원으로 30대 나이로 충북도의회에 입성해, 지난 8년간 충북도의원으로 도민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왕성한 활동으로 지난 9대 의회에서 대표 조례발의 건수 1등 의원, 우수 베스트 의원 등 평가, 인정받았다.

또, 지역 현안을 지원하기 위해 장난감 도서관 지역 내 설치 등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나섰고 지역 환경개선과 학교지원을 위한 여러 의정 활동을 꿋꿋이 해 나갔다.

또한, 김 의원은 열성적 활동으로 여러 인정을 받았음에도 ‘해야 할 일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라며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일 잘하는 유능한 의원’이 되고자 계속된 노력을 하고 있다.

본 보 기자는 ‘주민 앞에 겸손하고, 원칙 앞에 당당한’이란 타이틀을 내세운 김영주 충북도의원 예비후보를 만나 지난 의정활동과 출마에 대한 포부를 들어보았다.

 

- 지난 의정 활동을 되돌아본다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었는데, 이는 시민단체에서 모니터링단을 조직해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의원들이 어떻게 의정활동을 하고 준비하는지를 점수로 평가하는 것이다. 지난 4년 동안 3회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평가됐다.

지난 2010년 초선으로 들어와 충북도 행정에 대해 잘 몰라 배우고 의정활동‧강의 등 공부해 내공을 쌓는 기간을 가졌다.

또 입법 기관으로 의회 의원이 대표, 공동발의 하는데 건수 1위를 차지하는 등 열성 띈 의정 활동을 했었다.

또한 지난 의정 활동에 대해 기억 남는 것으로, 청남대 내 승용차 입장이 전현 안돼 문의에서 시내버스 이용으로 걸어가는 등 불편한 상황 때문에 관광객이 줄어든 상황이 있었다.

그래서 제가 승용차 입장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여, 청남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도록 한 적이 있다.

물론 이 때문에, 문의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과 청남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해결하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지역의 ‘작은도서관’에 많은 부분을 지원해 아이들이 책을 읽고 지역주민들이 여러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작은도서관’이 지역 공동체 중심이 되도록 기여했다.

이외, 장애인주차구역 과태료 부과를 현실적으로 만드는 등 형평성에 안 맞는, 불합리한 제도를 의원으로서 해결해 제도가 주민의 편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의 보람이었다.

덧붙여, 전반적으로 내가 입법 조례를 이렇게 만들어서 변화를 만들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

- 3선 도전 계기는?

지난 8년간 아쉬운 면들이 있었다. 또, 오래 활동을 하다 보니 더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노동에 비해 어려움을 겪는,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 있었다.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문제는 아직도 해결이 안 되고 있어 이런 문제들 해결해 나가는 것에 더 해보고 싶고 아쉬운 점들이 많이 남았다.

또한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 등 의원으로서 저의 역량이 더 높아졌다 생각하고 도민을 위한 저의 봉사를 더 하고 싶어 3선에 도전하게 됐다.

- 출마 선거구 지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사창동은 구도심으로 도시의 활력이 줄어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도시에 필요한 인프라가 필요하다.

특히, 도시가스가 안 들어간 곳이 많다.

요즘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지역난방이고 도시가스가 전부 들어가지만 구도심 지역은 상황이 다르다.

전기‧수도는 공공적인 부분으로 전부 돼 있으나 도시가스는 사기업에서 운영하다보니 수익성 부족 등 이유로 혜택을 못 받는 세대들이 존재해 인프라 공급이 중요하다.

성화동은 도시 인프라 확충이 잘 된 곳이나 공공적인 문화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또, 공공기관 다수 입지로 ‘공공기관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그렇기에 공공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연계,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모델링하고 있다.

- 공약은 어떤 것을 준비하고 계신지?“저는 기본적, 구체적 공약 제시가 의원의 역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매니페스토의 공약 평가도 자치단체장 중심으로 진행된다.

의원은 개인적 권한이 없다. 의회라는 곳에서 예산을 심의할 뿐이지 자치단체장 같이 편성권을 가지지 않았다.

공약은 개인 포부일 뿐이고 본질적 역할이 아니다.

공약을 안했어도 의정 활동을 하다보면 지역 주민들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가 느끼게 된다. 그때 해결을 해주는 것이 의원의 역할, 책무라고 생각한다.

- 그래도 선거 활동하는데 있어 지역을 위해 어떤 것을 해야겠다라는 대표 공약이 있지 않나?

대표 공약은 현재 협의를 통해 가다듬고 있는 상황이다.

한 가지를 말하자면, 체육문화시설 부분에서 공공적으로 확충해야 할 것 같다.

요즈음 아파트 단지 내 체육시설들이 있지만 사유시설로 지역 주민들 이용하기 어려워, 공공적 지원들이 필요하다.

또 지역 공약은 ‘해주겠다, 보여주겠다’라는 선심성 공약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지역 예산은 한정적이다.

그리고 여러 의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안 지켜지는 부분들이 있어 그렇기에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 밝히고자 한다.

자치단체장은 공약에 대해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담고 있지만 의원 같은 경우는 ‘무엇을 하겠다’ 부분만 있을 뿐 어떻게 해낼 것인지는 없다.

또한, 의원은 시‧도 협력을 얻어 사업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하는 것이지 의원 개인이 해주는 것이 아니다.

이런 점들을 비춰, 4년 동안 무수히 많은 주민들의 요구를 받다보면 이것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잘 받들고 검토해서 되게끔 노력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지, 4년 동안 무엇을 할 것이라는 거창한 공약보단 더 내실이 있다고 본다.

-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남들처럼 피켓을 든 채 출퇴근 인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선거지역 상가와 지역 주민들이 모인 것에 명함 배부를 하고 있으며, 행사 참여로 저를 알리고 있다.

- 끝으로 하실 말씀은?

충북도의회가 물난리 외유를 갔었고 여러 가지 여야 갈등 과정 등이 있었다.

이를 지역 주민들이 지켜봤을 것이다. 그렇기에 비판적 요소가 많았다.

저는 의회를, 지역 주민들의 대표로서, 행정이 잘되도록 감시‧견제하는 역할 하는 사람이란 것을 주민들이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하고 싶다.

더구나, 지금 개헌이 늦어지고 있지만 개헌 핵심은 지방분권이다.

조세권과 많은 권한들이 지방으로 이전되는 마당에, 지금의 의회가 지방분권 시대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 그만큼의 주민들의 신뢰를 지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이러한 의회 상 구현을 위해서 최초의 지방분권 의회 자리잡기가 중요하다.

개헌을 앞두고 지방분권 시대가 가시화되면서 지방의회도 그에 걸맞은 위상을 가져야 한다 생각하고 이것의 전제가 되는 것이 도민을 신뢰이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도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방분권시대에 충북도의회가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인정받는 의회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명함에 새겨진 문구처럼 ‘주민 앞에 겸손하고, 원칙 앞에 당당한’ 도의원이 되도록 하겠다.

 

◇ 김영주 충북도의원 후보 경력

- 청주 금천고등학교 졸업

- 충북대학교 전기에너지공학과 졸업

- 충북대학교 총학생회장

- 충북정치개혁추진위원회 집행위원

-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충북대표

- 국회의원 사무소 사무국장

- 충북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

- 민주당 충북도당 정책실장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 자문위원

- 충청북도의회 제9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충청북도위회 제10대 전반기 행정문화위원회 위원

- 충청북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 충청북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 충청북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충북 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

- 충청북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현)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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