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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육복지센터, 청년벽화단체 '벽의민족' 과 봄맞이 내·외부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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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육복지센터, 청년벽화단체 '벽의민족' 과 봄맞이 내·외부 리뉴얼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04.20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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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 13개 대학 및 청소년 동아리 ‘몽(夢)그.리.’ 70여명 참여
페인트 도료 100L, 삼화페인트 벽화봉사 사업에 두 번째 후원
기업·기관·청(소)년 다각적 협력에 벽화 이상의 시너지 기대
▲ 벽화활동 후 기념사진 찍는 봉사자들.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과 청년 직장인들, 강남교육복지센터 청소년 동아리 “몽(夢).그.리.”가 4주간 내·외부 벽화를 완성했다. (사진=벽의민족)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작년 9월 개소한 마을교육복지공동체 강남교육복지센터가 봄맞이 새 단장을 했다. 서울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기관 등이 협력하여 청소년복지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청년벽화단체 ‘벽의민족’이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3일까지 센터 내외부와 교육·상담실 등의 리뉴얼을 진행했다.

벽의민족은 “세상의 벽을 더럽(THE LOVE)히자” 는 모토로 활동해 온 비영리(NGO)벽화배달 봉사단체로 개인과 사회에 상생의 문화와 긍정적 변화를 추구하며 150여 청년회원이 거리벽화·교육·예술·문화 봉사 등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에 있다.

도안은 ‘친구·휴식·편안함’을 키워드로 재능기부에 의해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상생의 문구로 제작되었으며, 도료는 2017년 겨울 강동청소년누리터 ‘벽화배달’에 이어 삼화페인트가 벽의민족을 연속 후원해 기업과 청년단체에 지속가능한 상생의 사례를 만들고 있다.

벽의민족에 따르면 이번 ‘강남교육복지센터 벽화배달’은 1만 4000명의 대학·청년들에게 모집홍보가 이뤄졌고, 그 중 서울·경기·강원지역 포함 총 13개 대학에서 50여명이 선발되어 약 4주간 총 80시간이 투자됐다. 강남교육복지센터를 통해 모집된 청소년 12명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 작업은 강남교육복지센터 청소년 동아리 ‘몽(夢).그.리.’와 대학생들과의 멘토링 문화 또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차후 이와 같은 청소년과 벽의민족, 기관·기업 사이 발생할 지속적인 문화 활동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지 기대된다.

또한, 강남교육복지센터 이일경 센터장은 “한참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들이 벽화를 매개로 건강한 청년들과 멘토-멘티의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청소년과 청년들의 협동에 감사와 기대를 표했다.

센터는 내달 12일, 금번 벽화단장과 관련해 참여 청소년 및 벽화봉사자, 기관인사가 모여 결과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며, 벽의민족은 5월 창단식과 올여름 새로운 거리벽화를 서울 도심에 기획하고 있다.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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