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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지주식 장어만 취급’... 고창맛집 이곳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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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지주식 장어만 취급’... 고창맛집 이곳 뜬다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4.19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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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사진=조영민 기자>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전라북도 고창군은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IC 및 고창IC, 고창-담양선 남고창IC 등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여 호남의 새로운 산업 관광 요충지로 부상하는 곳으로, 고창맛집, 선운사맛집 등 군내 맛집도 더불어 유명해지고 있는 고장이다.

전북 고창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청보리밭이 으뜸으로 꼽히는데, 이 외에도 선운산 도립공원 자락의 선운사 계곡, 성벽 아래 철쭉꽃 군락지로 유명한 고창읍성, 문수사도 가볼만한 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고인돌유적, 심원면 하전리 갯벌체험장과 동호리 해수욕장 등은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이 지역 관광을 하며 가볼만한 맛집으로 최근 자주 인터넷상에서 거론되고 있는 고창장어맛집이 있다. 상호명은 ‘명가풍천장어’. 선운사 주변에 위치한 이곳은 40년 전통으로 특별한 장어만을 취급하는 것으로 유명한 집이다.

바로 국내산 지주식 풍천장어를 사용한다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인데, 전북 고창에서 직접 전통지주식 방식으로 양식한 풍천장어만을 취급한다고 한다.

자연상태의 노지에서 충분한 광합성을 일으켜 성장하도록 해, 장어 본연 자연의 맛을 유지하고 친환경으로 양식한 100% 1등급 토종풍천장어만 판매한다는 것이 이 집의 자부심이다.

이미지.<사진=조영민 기자>

흐르는 물에서 살아 힘이 더 좋아 맛과 식감이 예술인데, 여기에 장어를 초벌구이 후에 양념을 3번 발라 4번을 구어서 담백하고 쫄깃한 장어를 맛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반찬이 15가지나 나와 한정식 부럽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더덕과 장뇌삼, 직접 만든 도토리묵무침, 꽃게장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도 이 집을 찾는 사람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대목이다.

위치 또한 이 집을 찾게 만드는 포인트. 선운사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식당 룸에서 바라보면 계곡이 한눈에 보여 풍경도 맛의 일부분을 차지한다고. 선운사장어맛집으로 자주 거론되는 이유가 많은 장어맛집이다.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다. 청보리 밭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즐기고 장어로 몸보신 하며 눈 좋고 몸 좋은 관광을 해보면 어떨까.

이미지.<사진=조영민 기자>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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