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성규 기자] 남양주시의회 원병일 의원(부의장)이 19일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다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과 진건지구 청사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원병일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다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과 관련해 다산신도시 입주가 시작되고 있는 현재 진건지구에서 발생하는 차량 수요에 비해 교통대책이 미비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 되는바, 이를 위해 다산신도시 주도로인 경춘로로 진입하는 도로 확장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는데 이에 대한 시의 향후 계획을 주문했다.
또한 그는 다산신도시 주변 대중교통망 확충과 관련해 다산신도시 개발로 기존 빙그레공장 옆 버스차고지가 이전해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가중될 것으로 판단되므로 노선 추가, 운행대수 증가 등 대중교통망 확충이 시급한데 이에 대한 시의 입장을 촉구했다.
특히 원 의원은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청사(4,5) 부지 존치 및 활용과 관련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 청사 부지에 대해 현재 경기도시공사에서는 지구계획 변경을 국토부에 신청해 다른 용도로 활용을 계획 중에 있는데, 입주 예정 주민들은 현 부지를 존치하고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주기를 바라고 있어, 이와 관련해 시는 해당부지 매입을 포함한 존치 및 활용에 대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해 검토할 계획 여부 등을 답변해줄 것 을 시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도시국장은 "다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과 관련해 금년 5월 착공하는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 1-3구역 내 중로1-302호선 도로확장(왕복4차로) 개설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남양아이 아파트 전면 복개도로를 통해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국장은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청사(4,5) 부지 존치 및 활용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동 부지의 용도변경은 입주민들의 의견 등을 고려해 면밀히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는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바 있으므로, 국토교통부에서 종교용지로의 용도변경이 승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청 및 우정사업본부에 공공용지로 활용하도록 재협의 하도록 할 것이며, 용도변경 시에는 지역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재조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시공사와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임성규 기자 sklim848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