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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 “원주는 하나입니다. 원팀경선 서약 잊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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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 “원주는 하나입니다. 원팀경선 서약 잊지맙시다”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8.04.1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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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구자열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다

[KNS뉴스통신=오주원기자]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의 후보결정이 다가오면서 경선을 벌이고 있는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치열한 만큼 불공정 경선의 도가 지나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었다.

현직 단체장의 권한을 남용하지 마라

“특정 후보의 정책이 연일 언론 방송에 발표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을 위한 19일 TV토론회가 무산된 것을 두고 왜곡된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이는 심각한 불공정 경선으로 민주당 시장 후보 선출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길 것이다.”라 밝혔다.

 구 후보는 "특정 후보는 현직이라는 이점을 이용하여 연일 공약과 다름없는 시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단체장 신분을 내세워 각종 단체,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오·만찬을 계속하며 권한을 남용해왔다”며 “단체장은 시민에게 부여받은 권한을 시민들께 정의롭게 사용해야 한다. 현직 단체장으로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선거 출마를 앞둔 단체장으로서 원주의 청사진을 담은 시책들을 발표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행위이기에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 깨끗하게 현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로 입후보하여 같은 조건에서 경선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허위사실 유포 정정 촉구 ‘법적 책임’ 물을수도...

구 예비후보는 원주에서 가장 먼저 원팀경선을 제안했다. 그리고 시장후보 검증을 위한 TV토론에 적극 동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 검증을 위한 TV토론회를 거부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모 후보 측에서 마치 두 사람의 후보가 반대하여 토론회가 무산된 것처럼 언론에 보도하여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위해 사실관계 정정을 요구한다. 만일 시정하지 않으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구 예비후보는 며칠 남지 않은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다면 원주시의 발전을 위해 다른 두 후보의 합리적인 정책을 수용하겠다고 한다. 현 시정을 통한 원주시의 발전공약과  여성친화적 공약 등 두 후보의 정책에 충분히 공감하기에 언제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음을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구자열 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는 “원주는 하나이다. 4월 6일 원주시민 앞에서 아름답고 깨끗한 경선을 치르겠다고 원팀으로서 서약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 혼탁하고 불공정한 선거를 종식하고 원주시의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경선을 치를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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